분류 전체보기
-
[2019영국워홀]두 번의 전화면접 후기 1편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8. 29. 23:27
보통 영어로 통화하는 거 많이들 싫어하시죠? 네 저도 참 싫어하는데요. 전화로 면접까지 봤...엉엉엉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하나 끝내고 와서 멘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큼..큼큼 으흠 정신 차리고 글 써야지. 첫 번째 전화면접 저번 주에 있었던 전화면접은 몇일 전에 면접 본 회사였는데 아무 예고 없이 전화가 왔었다. 지잉지잉 그때 무슨 이유에선지 바닥에 엎드려?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어어어어ㅓ 깁미어세컨플리즈!! 하고 의자에 앉아서 어어 안녕;;했다. 다는 기억 안 나지만 이런 식(↓)으로 물어봤고 10분 정도 통화를 했다. 너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거야? 응 당연하지 너를 묘사하는 세가지 단어를 말해봐. ......?3가지/..?음..........디테일?(뭔말이야)..음.....
-
[2019영국워홀]두근두근 첫 면접!!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8. 28. 16:35
영국에 워홀 온 지 딱 삼주가 되었다. 오늘은 첫 대면 면접이 있는 날!!!!!!!!!!!! 영국 오면 원래 잠잘 자는데 근래에 스트레스받아서 잠도 설쳤다ㅠ 사실 지원한 회사가 많지 않다. 적당한 잡도 별로 없고 아직은 간을 보고 있달까...들 급한가보다..ㅎㅎㅎㅎㅎ;; 한 세 군데 정도 지원을 했는데 그중 두 군데에서 연락이 왔다. 운이 좋은 편, 그들은 왜 나를 보자고 하는 것일까 약간 의문도 든다ㅎㅎㅎㅎ.. 오늘 면접 본 곳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뽑는 것이어서 아마 그랬을 것이다. 그 회사의 인사를 담당하는 업체(헤드헌팅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간단한 전화면접을 봤고 일정을 조율해서 오늘! 바로 오늘! 면접을 보았다. 아 배고파(뜬금) 너무 아침엔 영어가 안될까 봐 오후2시로 시간을 잡았..
-
[런던어학원생활기] 스위스할아버지한테 생일축하 장미받다!런던어학연수 2019. 8. 28. 02:47
시간은 약 한 달 반이 지나가고 내 생일이 다가왔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은 모두 한국에 있어서 조용조용히 보낼까 하다가.......그래도 생일인데! 같은 반 조금 친해진 친구들한테 나 생일인데 저녁에 펍이라도 갈래? 했더니 다들 흔쾌히 그래그래 해서 약속을 잡아두었다. 이 당시 우리반친구(?) 중 80대 할아버지가 계셨다. 스위스 할아버지로 와인샵을 운영하시는데 92년도부터 이년에 한번씩 찾아오셨다고,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기억력도 많이 감퇴하시고 엄청 피곤해하시면서 수업을 꼬박꼬박 나오셨다. 이 할아버지 클래스메이트가 올 때마다 특별한 행사를 학원에서 진행하는데, 바로 와인테이스팅! 직접 와인을 선별해서 설명해주시면서 맛을 보게 하는 일종의 프로그램이다. 학원에서는 곁들여 먹을 다..
-
런던어학연수, 돈 얼마나 들까?(실제경험담/후기)런던어학연수 2019. 8. 26. 19:18
오늘은 눈물 나는 돈 이야기를 해보겠다. 가장 기본적인 비용은 어학원비용 + 비자신청비용 + 비행기표 + 생활비 이다. 나는 아주 런던에서 비싼 어학원을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주길 바란다. 1. 어학원비용 5410파운드 = 약 한화 816만원 가량(환율 1500원으로 계산)......ㅎㅎ 오후 수업을 안했으면 더 저렴했겠지만 그때는 오후수업도 당연히 들어야는 한다는 생각이었다. 아니 물론 들으면 좋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자레터를 받기 위해 한번에 일시불로 다 결제했어야 했고 은행수수료까지 붙으면 조금 더 금액이 붙는다. 수수료는 기억이 안나.. 2. 비자신청비용 서류들 떼는 데에 돈이 많이 드는 건 아무래도 결핵검사비용이다. 약 10만원이 들고 나머지 서류는 몇 천 원 정도이다. 문제는 재정상..
-
영국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하다.( +해외에서 YMS준비하기)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8. 25. 16:29
8월 말에 시작한 어학연수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1년 안에 영어울렁증이나 극복할 수 있는 거야..?(불안과 공포) 나 해야되는데 영어 해야하는데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엄습해왔다. 그리고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하게 된다. 나라마다 절차가 다르지만 영국워킹홀리데이는 정부후원보증서(CoS)가 필요하다. 지난 공고들을 보니 서류 준비 시간이 짧길래 미리미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워킹홀리데이에 관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http://whic.mofa.go.kr/board.do?menuNo=52&boardConfigNo=19&action=list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공지사항 whic.mofa.go.kr 다른 조건은 괜찮았는데 영어성적이 필요했다. 나는 토익시험도 봐 본 적 없는 용감한 아이기..
-
나의 런던어학연수 루틴..(?)런던어학연수 2019. 8. 24. 16:09
내가 요청한 과정은 젤 길고 오래하는 코스였다.(왜그랬어) 주당 22시간 36주 코스...중간에 크리스마스 연휴 끼고 하면 약 10개월정도. 그래도 어학연수코스를 수강하는 건 정말 추천한다. 일이나 친구와 자연스럽게 배우는 스피킹영어도 좋지만 검증된 어학원에서는 정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여행.음식같은 흔한주제부터 과학,환경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문법 말하기 표현 어휘 듣기 쓰기 고루고루 습득하게 해준다. 아직도 스피킹은 부족하지만 어디가서 문법 틀리고 단어 모르고 그러진 않는다! 다만 시간과 돈을 들이 부어야한다...ㅎ 내 생활은 이랬다. 아침에 일어나서 9시반까지 학원에 가고 12시 45분까지 오전수업을 듣는다. 점심을 1시반까지먹고 다시 3시까지 스피킹 수업을 들었다. 그럼 하루 끝. ..
-
런던어학연수 장단점!?런던어학연수 2019. 8. 23. 19:06
장점 1. 정말 영어의 나라에서 영어를 배운다는 점 아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표준 영어는 영국영어다. 우리나라는 미국식 영어에 더 익숙하지만 하다 보면 영국식 영어가 더 알아듣고 말하기 편하다고 생각ㅎㅎ 미국영어 빨리 말하면 정말 알아듣기 너무 힘드로..... 그리고 영국영어 배우면 미국영어 못 알아들을까 봐 걱정하는 사람 많은데 결국 영어는 영어, 그냥 단어 몇 개와 발음의 차이? 한 10% 정도 차이 난다고 들었던 거 같다(신뢰성 12%). 미국에선 candy가 여기서는 sweets인..그런 정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2. 인종차별이 적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런던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외국인 인구가 50% 가량되기 때문에 인종차별이 적다. 딱히 나 혼자만 이방..
-
(런던 3일차)홀로 첫 나들이에서 인종차별 당하다ㅠㅠ런던어학연수 2019. 8. 22. 22:08
도착한 지 3일째 되던 날, 아는 건 버킹엄 궁전과 템즈강뿐! 시내로 나가보기로 한다. 인터넷면세에서 산 삼각대 기능 못하는 삼각대 셀카봉을 들고..... 구글맵으로 버킹엄 궁전 치니까 빅토리아 어쩌고 나오길래 빅토리아역인가 보구나 하고 지하철 타자마자 인터넷 끊김(아시죠.. 안되는 거... 요즘은 정거장마다 와이파이 되는 데 있어서 그 찰나에 메시지 확인하고 구질구질..) 봐도 전혀 모르겠고 빅토리아 보이는 데만 내리고 따라갔다. 그리고 빅토리아 역에서 내려서 올라가서 맵을 확인하는데? 응, 여기 아니야~ 그린파크역으로 가야 했다. 그래도 별로 안멀고 번화가길래 걸어갔다. 주말이라 사람 겁나 많네? 했는데 교대식시간이라 더 많은 거였다..(영국에 대한 지식 1도 없던 사람, 여왕 이름도 몰랐음 이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