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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영국워홀]두 번의 전화면접 후기 2편
    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8. 30. 05:00

     

    두 번째 전화면접

    이 회사는 서류면접 -> 기술테스트 -> 전화면접 -> 면접 의 절차이다.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서 목요일 아침 9시(영국시간으론 오늘;;)에 전화 왔다. 띠링띠링

    메일로 30분동안 너의 경험과 전문지식에 대해 순차적인 질문을 하고 이 역할에 잘 맞는지 알아볼 거다.

    하길래 테스트 같은 거야? 하고 물어봤더니 아니 이건 테스트가 아니고 네가 이 포지션이 맞는지 서로 토론하는 과정이야.

    그게 그 말인 거지?라고 물어보고 싶었다ㅋ

     

    전화가 왔는데 당연히 여자일 줄 알았는데 남자였다. 안녕 하와유? 응 좋아 넌? 어.. 나쁘지 않아 너무 이르네?(? 네가 시간 잡지 않았니?ㅎㅎㅎㅎㅎㅎ)

     

    관련된 일한 경험을 말해봐
    X와 Y에 대한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해?
    너의 XXX에 대한 능력치는 어느 정도야?
    우리에 대해 아는 걸 말해봐
    넌 우리랑 무슨 일을 하고 싶어?
    팀을 이끈 경험을 말해봐 (나 회사에서 막내였는데.........)

    너의 장점 3개와 발전점을 말해봐

    너의 워크 밸류가뭐야?(워크 밸류가 뭔데?........... 돈이 중요하지 않고 사람 돕는 일하고 싶어..라고 함.....)
    프레젠테이션 리포트???(이해못했는데 발표나 서류 능력 좋다는 말인가 싶어서 나 파워포인트 엑셀 잘해 근데 말은 잘못해라고 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휴 나새끼 진짜.......)

     

    영국에서 면접은 자신감이 젤 중요하댔는데 이런 질문들을 20분 동안 진행하였는데 질문을 되게 장황하게 하셔서 많이 당황했고 내가 준비한 예상 답변은 거의 이용하지 못했고........

    정적과 아무 말 대잔치의 반복.............ㅠㅠㅠㅠ 녹음하려고 했는데 녹음 버튼을 못 찾았다 바보...

    난 긴장하면 소심 해지는 것도 있고 사실 기대가 없는 곳이라 약간 주눅들은 상태에서 진행이 되다 보니.. 내가 대답하고 하하;;;하면 2초 있다가 오케이... 오케이...(아마 2초는 이새끼 뭐지? 생각했던 시간일듯) 해주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면접은 자신감 있게 하세요!!!!!!!!!!!!!!!!!

     

    이번 주까지 연락을 주신다 했으니 내일 주시겠네..? 다른데 지원할 때를 어서 알아봐야겠다!^^!!

     

    면접을 마치고 놀려고 했는데 몸이 썩 안좋아서 약 사와서 먹고 초콜릿 부셨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무리는 피맥먹고싶으니까 피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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