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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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적응기]런던 뷰 맛집 추천- 2. 스카이가든(Sky Garden)런던어학연수 2019. 9. 28. 06:33
저번에 테이트모던(런던 뷰 맛집 추천 1탄 https://londonmarble.tistory.com/32) 글을 올리고 사진을 찾아보다가 또 가고 싶어서 올리는 글. 스카이가든 (https://skygarden.london/) 꽤 새 건물이지만 많이 유명해진 건물이다. 35층밖에 안되는데?라고 생각했지만 서울이 아니기 때문에 뻥 뚫린 전망을 자랑한다. 서울이면 123층정도(서울스카이)는 돼야 아 볼만하다~ 하지ㅋㅋㅋㅋ 런던 중심에 있고 관광지에 속하는 곳이기에 편하기 접근이 가능하고 무려 무려!무료! 라임뭐야! 입장무료임! 대신 예약을 홈페이지에서 꼭 해야 한다. 한 삼사 주 전에 날짜 열리는 거 확인해서 예약하길 권한다. 특히 금토일은 바로 마감될 확률이 높다.! 학교후배가 갑작스럽게 놀러 왔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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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국워홀]출근 4일차..짤리면안대..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9. 20. 04:50
월화수목 4일 차! 조금 적응한 듯하나 아직도 영어는 못 알아듣겠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영국인이 거의 없는 회사여서 서로 이해해주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나와 같이 일하고 일하게 될 올드레이디는 코크니억양을 쓰는 말이 겁나 많은 영국인.. 맨날 내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으면 헤이 러블리, 내가 널 혼란하게 만들었어?이해했어?이해돼?핳하하핳ㅎ 하는데 4일 차 주제에 슬슬 짜증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성격상 이러면 겁나 스트레스받고 자존감 떨어지고 난 병시니야 하면서 작아지고 망쳐버리는데 그냥 조금 마음을 놨다. 아직은 배우는 중이고 나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영어공부는 해야지 그래도. (라고 말하면서 하게 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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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국워홀]다시 공부..인생은 공부의 연속..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9. 18. 05:27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영어도 못하고 전혀 모르는 분야에 취업한 나새끼라고 합니다... 빨리 적응하고 싶다. 한국이였어도 멘붕이였을텐데 영어로 하려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용어 자체가 너무 낯설고 영업이나 무역쪽을 너무 몰라서 큰일이다. PO가 메시지에 많이 나오길래 뭘까...뭘까 고민하다 퇴근해서 찾아봤는데 Postal Order이구나 Back Order 는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는데 재고가없어서 나중에 오더한다는 용어였구나..ㅎㅎㅎ 집에 오자마자 trade english 검색해서 틀어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가 될 수록 기력이 딸려서 큰일이다 왜이렇게 기운이 없어보이냐고 동료가 그랬다. 자동으로 당충전좀 해줬으면 좋겠다. 아직 초콜릿먹을 여유가 없기에... 회사앞에 Tesco(테스코) 하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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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국워홀]런던에서 독일펍 가보기!!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9. 12. 09:30
최종면접을 본 날, 친구가 생일이었어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 친구가 무슨 영국남자에서 본 곳을 꼭 가보고 싶다고 링크를 보내주었는데 독일식 펍에서 파는 독일 족발을 파는 곳이었다. 무슨 너클챌린지라고 엄청 큰 사이즈의 음식을 45분동안 먹는 거였다. 흠.. 그래 가자(뭔가 찜찜하게)! 해서 간 곳이 바로 이 곳 : https://www.octoberfestpub.com/ Octoberfest Pub in London Get the authentic Oktoberfest experience at Octoberfest Pub in Fulham, London. Click to visit. www.octoberfestpub.com Fullham지역에 있는 곳인데 약간 동쪽?이라고 해야할까.. 역시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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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적응기]영국에서 펍(Pub)이란?런던어학연수 2019. 9. 1. 00:10
영국에서 펍(Pub or Public house)은 단순한 술집만을 뜻하지 않는다. 역사 쪽은 문외 하니 넘어가고... 뭔가 동네 커뮤니티같은 곳..? 어르신들한텐 노인정 같은 곳?ㅎㅎ이 더 맞는 것 같다.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술도 마시고 끼니도 때우고 항상 열려있는 그런 곳. 동네마다 있는 전통식의 펍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려있다. 아침 점심 저녁 메뉴 다 팔고 아침부터 맥주 마시는 분들도 많다. 어학원 주변에 이탈리아 친구 생일 파티하려고 저렴한 펍을 예약한 적이 있는데 어떤 술 취한 아저씨가 여긴 공공장소라 예약을 할 수가 없는거라고!!! 너네 어디서 왔어!라고 엄청 뭐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냥 그 옆에 앉아서 놀았는데 결국 매니저랑 싸우다 가드한테 끌려가셨다...ㅠㅠ 영국 온 지 얼마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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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국워홀]두 번의 전화면접 후기 2편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8. 30. 05:00
두 번째 전화면접 이 회사는 서류면접 -> 기술테스트 -> 전화면접 -> 면접 의 절차이다.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서 목요일 아침 9시(영국시간으론 오늘;;)에 전화 왔다. 띠링띠링 메일로 30분동안 너의 경험과 전문지식에 대해 순차적인 질문을 하고 이 역할에 잘 맞는지 알아볼 거다. 하길래 테스트 같은 거야? 하고 물어봤더니 아니 이건 테스트가 아니고 네가 이 포지션이 맞는지 서로 토론하는 과정이야. 그게 그 말인 거지?라고 물어보고 싶었다ㅋ 전화가 왔는데 당연히 여자일 줄 알았는데 남자였다. 안녕 하와유? 응 좋아 넌? 어.. 나쁘지 않아 너무 이르네?(? 네가 시간 잡지 않았니?ㅎㅎㅎㅎㅎㅎ) 관련된 일한 경험을 말해봐 X와 Y에 대한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해? 너의 XXX에 대한 능력치는 어느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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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국워홀]두 번의 전화면접 후기 1편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8. 29. 23:27
보통 영어로 통화하는 거 많이들 싫어하시죠? 네 저도 참 싫어하는데요. 전화로 면접까지 봤...엉엉엉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하나 끝내고 와서 멘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큼..큼큼 으흠 정신 차리고 글 써야지. 첫 번째 전화면접 저번 주에 있었던 전화면접은 몇일 전에 면접 본 회사였는데 아무 예고 없이 전화가 왔었다. 지잉지잉 그때 무슨 이유에선지 바닥에 엎드려?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어어어어ㅓ 깁미어세컨플리즈!! 하고 의자에 앉아서 어어 안녕;;했다. 다는 기억 안 나지만 이런 식(↓)으로 물어봤고 10분 정도 통화를 했다. 너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거야? 응 당연하지 너를 묘사하는 세가지 단어를 말해봐. ......?3가지/..?음..........디테일?(뭔말이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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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어학원생활기] 스위스할아버지한테 생일축하 장미받다!런던어학연수 2019. 8. 28. 02:47
시간은 약 한 달 반이 지나가고 내 생일이 다가왔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은 모두 한국에 있어서 조용조용히 보낼까 하다가.......그래도 생일인데! 같은 반 조금 친해진 친구들한테 나 생일인데 저녁에 펍이라도 갈래? 했더니 다들 흔쾌히 그래그래 해서 약속을 잡아두었다. 이 당시 우리반친구(?) 중 80대 할아버지가 계셨다. 스위스 할아버지로 와인샵을 운영하시는데 92년도부터 이년에 한번씩 찾아오셨다고,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기억력도 많이 감퇴하시고 엄청 피곤해하시면서 수업을 꼬박꼬박 나오셨다. 이 할아버지 클래스메이트가 올 때마다 특별한 행사를 학원에서 진행하는데, 바로 와인테이스팅! 직접 와인을 선별해서 설명해주시면서 맛을 보게 하는 일종의 프로그램이다. 학원에서는 곁들여 먹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