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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국워홀]런던에서 독일펍 가보기!!영국워킹홀리데이 2019. 9. 12. 09:30
최종면접을 본 날, 친구가 생일이었어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 친구가 무슨 영국남자에서 본 곳을 꼭 가보고 싶다고 링크를 보내주었는데 독일식 펍에서 파는 독일 족발을 파는 곳이었다. 무슨 너클챌린지라고 엄청 큰 사이즈의 음식을 45분동안 먹는 거였다. 흠.. 그래 가자(뭔가 찜찜하게)! 해서 간 곳이 바로 이 곳 : https://www.octoberfestpub.com/
Octoberfest Pub in London
Get the authentic Oktoberfest experience at Octoberfest Pub in Fulham, London. Click to visit.
www.octoberfestpub.com
Fullham지역에 있는 곳인데 약간 동쪽?이라고 해야할까.. 역시나 나답게 지하철 한번 잘못 내려주고 어찌어찌해서 도착 사람이 별로 없었다. 화요일이였어서 그런가;
확실히 영국펍과는 다른 인테리어랑 분위기였다. 자 이제 너클무슨 챌린지를 찾아보는데....
없는데? 웨이터한테 너네 무슨 너클챌린지 뭐 있어? 물어보니까 아 그건 이미 12시간전인가 뭐 예약을 해야 한다고 그랬다. 그게 뭐냐면...음 친구가 보내준 유튜브주소가....... https://www.youtube.com/watch?v=4rIXz-W9uz4&list=PL6tJGXUHkMaCH3zPM_lyhKxmVFv-YFniC&index=2
(와 여기서 바로 재생이 가능한건가) 이건데 아무튼 저건 주문이 불가능했고 그냥 젤 마지막에 있는 독일식 돈가스인 슈니첼 플래터를 시켰고 프레즐은 그냥 좋아해서 시킴ㅎㅎㅎㅎㅎ플래터 안에는 슈니첼, 감자튀김, 독일식 양배추 김치, 감자샐러드, 독일소시지 이렇게 나온다. 그리고 또 유명하다는 1L 맥주!!는 친구꺼, 난 일반 파인트맥주(오백)
독일식 소시지도 호불호가 꽤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 그냥 나쁘지 않았다 여기는. 근데 감자튀김이 겁나 고소하니 맛있었다. 영국에선 두꺼운 감자튀김을 많이 파는데 저런 맥도날드같은 감자튀김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1L맥주샷 엄청 무거워서 손목아픔;;;;;;근데 여긴 라거 종류를 많이 팔아서 좋다. 한국인의 라거사랑ㅎㅎㅎ
저거 세 명이서 먹고 은근히 배불러서 런던아이 보러 갔다. 굳이;;;;;;;;;;;;;;;;;;;; 오랜만에 템즈강 냄새도 맡고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 명당자리엔 무조건 한국인. 주말에는 유럽 관광객들도 많아서 티가 안 나는데 확실히 평일엔 티 난다.
이렇게 좀 돌아다니다가 난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기로 해서(저녁이차) 가고 친구들과 헤어졌다. 친구의 생일이었는데 뭔가 파티 같진 않았어서 좀 미안하긴 하다...... 시간이 없었어..ㅠㅠ 다음에 밥이라도 사야지. 요즘 날씨도 선선하니 좋은데 해가 점점 짧아지는 게 영국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겁 나 싫어..................ㅠㅠ 으으응앙아ㅏ 3시반에 해진다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 말론 한국은 재밌는 지옥이고 영국은 지루한 천국이라고 하는데 아마 영국에 있어본 사람들은 다들 공감하겠지.... 그래서 뭐가 좋은건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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