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영국워홀]최종면접 후기

고민해서 뭐하나. 우선 월요일에 그 회사 갈게요!! 하고 화요일엔 예정되어 있던 다른회사 최종면접을 보러갔다. 지하철을 한 삼십분 타고 가야하는 거린데 런던지하철 30분타니까 숨막히고 목마르고..휴 물을 마시고 갔어야 했는데

시간에 거의 딱 맞게 도착해서 ​​​나 인터뷰있어서 누구 찾아~​했더니 카페테리아같은데에 앉아 있으라고 했다. 그러자 누가와서 십분정도 여기 둘러보고 있어 그 다음 인터뷰보자 라고 하였다.

하 문제는 VR레이싱게임을 발견해버린 것. 아무생각없이 나 이거 해볼래! 하고 하다가 시간이 촉박해서 그만두고 나왔는데 얼굴을 빨개지고 머리는 어지럽고...이런 상태에서 면접관이 날 찾았다..ㅎㅎㅎ ​​​​아..안녕 미안 내가 방금 저걸해서 어지러워... ​했더니 웃더라 하하 근데 면접을 짧게봤는데 어지러운상태에서 면접을 봐서 내가 무슨말했는지도 잘 기억안난다. 날 데리고 바 테이블에 앉히고 면접관 두명이 양 옆으로 앉았다;; 이미 전화면접 일차면접을 봐서 그런건지 그냥 왜 여기까지오게 되었는지, 관련경험이나 정말 단순한 몇개와 질문있냐고만 여러번 물어봤다. 너무 할말없어서 여기 한국인직원있어?라고 물어봤는데 없단다 응..ㅎ 한명은 미국인같았고 표정에 변화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계속 그쪽을 봤던거같다. 한명은 계속 웃고 있었고.. 질문 더 있냐해서 아니 괜찮아 했더니 그 미국인처럼 보이는 면접관이 인터뷰가 빠르지? 난 좋았어 괜찮은거같애 라고 해줬다. 그냥 듣기엔 좋았다는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닌거같기도 하고 그 뉘앙스가 아직도 헷갈린다. 싫다는거야 좋다는거냐 ​찝찝해찝찝해!!! 뭐 결과 알려주겠지 곧ㅠㅠ

너무 찝찝해서 원래 집들렸다 옷갈아입고 친구랑 저녁먹기로 했는데 그 앞에 있던 여자옷가게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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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되게 한국매장 같더라니 한국 매장이였음! 세상신기. 한국 화장품도 팔고있었다. 쇼핑하고 청바지사고 바로 친구 만나러갔다ㅠ 가서 산옷으로 갈아입음 퓨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