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적응기]런던 뷰 맛집 추천- 1. 테이트모던(Tate Mordern)

런던의 높은 건물 하면 Shard(샤드)를 보통 떠올린다. 95층이라고 하는데 딱히 엄청 높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위에 레스토랑이 비싸다는 것만 알고 들어가 본 적도 없다. 잠실아님주의; 런던에도 물론 높은 건물이 많지만 서울처럼 빽빽하게 있지는 않아서 많이 높게 안 올라가도 볼 만한 데가 많다. 내가 가본 곳 중에 젤 볼만 했던 장소를 소개해볼까 한다.

샤드건물 (출처 : 구글)

 

바로,

Tate Modern(https://www.tate.org.uk/)

프랑스에서 교환학생 중이던 대학교 후배가 놀러왔을때 찾아놓은 곳이었다. 6층에 카페를 겁나 추천한다. 런던브릿지역에서 한 10분?걸으면 있는 곳인데 기본적으로는 갤러리이다. 전시도 좋은 거 많이 하는데 난 그런데에 별 관심이 없기에 바로 카페로 갔다ㅋㅋㅋㅋㅋ 뷰 맛집이라 그런지 별 안 되는 좌석에 한국인들이 참 많았다. 참고로, 난 사진 찍는 데에 소질이 없다

바로 앞에 템즈강이랑 밀레니엄브릿지(다리)가 보이고 저 건물은..뭐지 뭐 중요한 건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카페 가격이 싸진 않았는데 비싸지도 않았고 맥주한잔에 5파운드정도? 옆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밥도 먹을 수 있다. 레스토랑이 훨씬 넓고 카페는 바 형태로 작은데 카페에만 사람이 많았다. 나는 해지기 거의 바로 전에 가서 야경도 봤는데 정말 볼 만하다. 가서 인생샷 꼭 건지세요..........................난 실패했으니...............

다른 뷰 맛집을 꼽자면 세인트폴성당(saint paul cathedral)이랑 스카이가든(sky garden)...! 사진을 못 찾는 중. 나중에 찾으면 올려야지.

세인트폴성당은 엄청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이지만 입장료가 꽤 있었다. 난 어쩌다 누가 표를 줘서 가봤는데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엄청 좁고 험해서 어른들이나 고소공포증있는 사람은 힘들어한다. 물론 아래만 봐도 굉장하긴 하다(영혼없음). 그니까 세인트폴성당이 뭐냐면..

영국 성공회의 성당이자 런던 주교좌가 있는 곳으로, 시티오브런던의 러드게이트 힐에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사도 바울.크리스토퍼 렌이 설계한 이중구조의 거대한 돔도 유명하고, 길이를 비교했을 때 158.1m로 세계에서 2번째로 긴 대성당이며, 이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다음가는 길이다. (출처: 나무위키)

스카이가든은 35층 예약을 꼭 해야 하고 대신 무료입장이다. 가서 음료나 음식 먹는 건 자유. 사방이 통유리이기 때문에 정말 런던 시내가 한눈에 아니 사방으로 다 볼 수 있다. 내가 간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으로 나가는 게 통제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곳. 꼭 예약 미리 해서 가보길! 몇 시 이후에는 예약 없어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난다.

나도 시간 나면 다시 가야지...................ㅎㅎㅎ

런던 뷰 맛집 추천 - 2탄 ----> https://londonmarble.tistory.com/40

[영국적응기]런던 뷰 맛집 추천- 2. 스카이가든(Sky Garden)